[OSEN=최규한 기자]두 사람은 예식을 마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후 곧바로 일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헌은 영화 ‘협녀:칼의 기억’에, 이민정은 복귀를 위해 차기작 물색에 전념한다./dreamer@osen.co.kr |
[OSEN=선미경 기자] 이병헌 씨, 결혼 참 잘하셨네요.
배우 이병헌⋅이민정은 일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톱스타 부부다. 스타들이 SNS를 통해서 일상을 자주 공개하는 요즘, 이들 부부의 일상 역시 대중의 관심사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이나 결혼 생활이 자주 공개되지 않는 만큼, 이들을 통해 직접 듣는 이야기는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최근에는 내조의 여왕이 된 이민정의 모습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정 역시 배우로 활동하면서 지난 해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 이후 종종 출연한 예능에서 남편 이병헌과 아들 준후 군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민정은 평소 수준급 요리 솜씨로 유명해 ‘집밥 이선생’이라 불리고 있기도 하다. SNS를 통해 남편, 아들을 위해 만든 맛있는 요리들을 공개하며 감탄을 부르고 있다. 이병헌이 좋아하는 한식부터 양식까지 이민정의 SNS를 빼곡하게 채운 요리 사진들만 봐도 남다른 솜씨가 느껴진다. 이병헌을 향한 부러움 댓글 역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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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민정이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서는 중식 배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아들 등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중식을 배워 직접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어한 것. 이에 이병헌은 집에서 요리 연습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주는 스윗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들 준후 군의 목소리가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가족을 향한 이민정의 각별한 마음이 담긴 도전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이병헌의 영화 촬영장에 간식을 보내며 내조에 나서기도 했다. 이병헌은 21일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이런 댓글도 없었다 #근질근질”이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금까지 이런 아내는 없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민정의 간식이 담겨 있었다. 남편을 위해 촬영장에 직접 간식을 보내며 내조한 것. 각별한 내조의 여왕이었다.
또 이민정은 이병헌의 게시물에 “댓글 써도 되나요? 근질근질”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이민정은 이병헌이 SNS에 올린 셀카에 “연습이 필요할 듯”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놀렸고, 이후 이병헌은 한 게시물에 이민정의 아이디를 태그하며 “댓글 자제 요망”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SNS에서도 장난스러운 티격태격으로 애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이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이병헌, 이민정 부부. 같은 일을 하면서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한 재치 있는 소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이들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이병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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