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전환, 1거래일만 하락한 환율
국채 금리 1.6%, 달러인덱스 89포인트 등락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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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하락해 4거래일 만에 1120원 후반대로 하락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우려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가 되돌림 현상에 따라 약세로 전환했다. 주춤했던 뉴욕증시와 뉴욕지수 선물 등 증시가 상승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도 다시 살아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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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2원)보다 5원(0.44%) 내린 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 하락한 1128원에 개장한 뒤 1120원대 중후반대에서 등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초반, 달러인덱스는 89포인트 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21일 오전 2시 반시께(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1%포인트 오른 1.63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33%포인트 내린 89.781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3만409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도 0.21% 상승한 4163을 나타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19% 오른 2212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6포인트(0.19%) 하락한 3156.4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04억원 가량 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572억원, 600억원 가량 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96억59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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