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마포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살피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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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한 바이알당 접종 기준을 7명 이상에서 5명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장에서 (바이알당 접종 기준) 변경에 대한 건의가 있었고, 한 바이알당 7명 기준을 더 낮춤으로 인해서 AZ 백신에 대한 접종 희망자들에게 예비명단을 통해서 더 많은 접종 기회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준을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바이알당 10명 접종이 기준이다. 때문에 한 바이알당 7명 이상인 경우에 개봉을 해서 접종하도록 되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예비명단을 통해서 백신을 폐기하지 말고 접종토록 지침이 마련된 상태다.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 4~5인 접종 예약시 추가적으로 접종 예약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김기남 반장은 "현장에서는 접종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지나치게 행정부담이 많고 민원의 소지도 있기에 기준의 변경을 건의해왔다"면서 "현재 기준 변경을 검토 중이고 확정이 되면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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