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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문소리는 비누망, 류준열은 식판? 배우 10인이 공개한 '지구를 위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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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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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10인의 모습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21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와 인터뷰는 배우 10인과 함께 ‘지구를 위한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진행 됐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배우 문소리는 천연 비누를 망에 담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망설이지 않고 선택할 때”인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배우 엄지원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컵, 손수건, 수저통 등 지구를 위해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배우 라미란은 손수건과 텀블러를 보여주며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하나씩 바꾸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배우 류준열은 영화 ‘봉오동 전투’ 촬영 시 유해진 배우가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류준열에게 선물한 텀블러를 비롯해 영화 ‘외계인’ 촬영 때부터 들고 다닌 식판을 공개했다.

또한 배우 유태오는 재사용 카트리지가 든 만년필, 팬이 선물해준 텀블러와 에코백을 소개하며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박병은은 아버지가 쓰시던 40여 년 된 황동 버너를 공개했다. 그는 ‘세대를 이어 물건을 쓰면 지구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소망을 밝혔다.

한편 이 밖의 배우들이 공개한 ‘지구를 위한 물건’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우들이 함께한 화보는 ‘마리끌레르’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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