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 발표를 한지 13일만이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게이츠가 미 상공회의소 주최 '경제 회복 글로벌 포럼' 영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백신 접종, 기후 변화 대응, 경제 전망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이 포럼의 마지막 연사로 영상에 등장해 수잔 클라크 미상공회의소 회장과 대담을 했다. '경제회복 글로벌 포럼'인 만큼 빌 게이츠는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을 뿐 개인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언론은 그의 왼손 약지를 주목했다. 언론들은 이 반지가 결혼반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혼 발표 후 빌 게이츠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다.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엡스타인과의 친분 관계를 비롯해 사내 직원과의 불륜설까지 제기됐다.
또 결혼 전 여자친구였던 앤 윈 브래드와 결혼 후에도 함께 여행을 즐겼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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