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대전 70대 여성 사망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발성 뇌출혈 판정받고 접종 13일만에 숨져

뉴스1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화이자 백신을 맞은 대전의 70대 여성이 접종 13일 만에 숨졌다.

19일 유족 등에 따르면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A씨(78·여)가 19일 새벽 3시 55분께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서구 도솔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뒷목이 아프고, 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2차 접종을 한 뒤 의식 불명 상태로 지난 16일 성모병원에서 CT 검사를 한 결과 다발성 뇌출혈 판정을 받고, 19일 새벽 3시 55분께 숨졌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A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유족측은 "장례를 치루려 했지만 너무 억울해서 장례를 미루고 부검을 하기로 했다"며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을 부추기기 보다는 자가 선택권을 부여하고, 고령층의 백신 접종을 좀 더 천천히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thd21tprl@nate.co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