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심 도의원 "온·오프라인 병행 필요…방문 지급도 고려해야"
최영심 전북도의원 |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6월 말부터 관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도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인 재난지원금 수령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영심(정의당) 전북도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만원을 받기 위해 해당 행정기관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도민은 불편을 호소하고, 수많은 민원인을 응대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도민들에게 비대면 생활방식을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는 전북도가 재난지원금의 방문 수령만을 고수함으로써 주민과 민원 담당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수령방식을 병행하고, 노약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문 지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일선에서 고생하는 읍·면·동사무소의 민원 담당자들을 우선 백신접 종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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