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로 이적하는 김동욱(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가 자유계약선수(FA) 김동욱(40·194㎝)과 정성우(28·178㎝)를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20-2021시즌까지 서울 삼성에서 뛴 김동욱은 정규리그 54경기에 나와 평균 6.8점, 2.7어시스트,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81년생 베테랑인 김동욱은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해 2011년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했다가 2017년 다시 삼성으로 복귀한 선수다.
2020-2021시즌 3점슛 성공률 1위(43.9%)에 오른 김동욱은 골밑 수비에 게임 리딩 능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kt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020-2021시즌 보수 총액 1억 5천만원(연봉 1억 2천만원·인센티브 3천만원)을 받았던 김동욱의 이번 계약 조건은 2년에 첫해 보수 총액 2억 3천만원이다.
슛을 시도하는 정성우 |
창원 LG에서 FA 자격을 얻고 kt로 옮기는 정성우는 2015-2016시즌 신인왕 수상자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LG에 지명된 정성우는 상명대 출신 최초의 신인왕 수상자로 화제를 모았으며 특유의 끈끈한 수비가 강점인 선수다.
2020-2021시즌에는 43경기에서 평균 4.8점, 1.9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정성우는 보수 총액 7천만원(연봉 6천만원·인센티브 1천만원)에서 이번 FA 3년 계약으로 첫해 보수 총액 1억9천만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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