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계약 물량 포함 이번주 180.3만회분 도입…상반기 823만회분 완료
지난 1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직원들과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UPS 화물항공편으로 도착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8천회분을 옮기고 있다. (국방TV 캡처) 2021.5.1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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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백신공급국제기구 코백스(COVAX)를 통해 공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21일 국내로 들어온다.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21일 새벽 1시30분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개별계약 물량 106만8000회분과 19일 화이자 백신 개별계약 물량 43만8000회분 들어온 데 이어 이번 코백스 물량 도입으로 이번주 도입 물량은 180만3000회분이다.
여기에 앞서 공급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합하면 현재까지 823만회분이 도입됐다. 정부의 상반기 백신 도입 예정 물량은 1832만회분으로 오는 6월까지 1009만회분을 추가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해당 물량을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물량을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고, 식약처는 20일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통관 절차 및 운송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해 코백스 화이자 백신이 예방 접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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