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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입 다문 윤석열 하락세…이재명 대선지지도 6%p 앞섰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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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종장.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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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6% 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대선 지지도는 이재명 경기지사(25%), 윤석열 전 검찰총장(19%), 이낙연(10%)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순으로 나왔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백중세를 이루기 시작한 지난 3월 2주차 조사 이후 두 사람의 지지율이 6% 포인트 차이로 벌어진 것은 4월 1주차 이후 6주 만이다. 당시엔 이 지사가 24%, 윤 전 총장이 18%였다. 두 사람의 지지율 차이가 1%만 더 벌어지면 오차범위의 밖으로 순위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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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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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추이.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전주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25%로 제자리를 지켰고, 윤 전 총장은 20%에서 1% 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워 5주차 이후 8주 동안 지지율이 24~26% 이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4월 4주차 이후 23%, 21%, 20%, 19%로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홍준표 의원(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정세균 국무총리, 유승민 전 의원(이상 2%) 등이 자리하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3%, 국민의당 5%, 정의당 4%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3% 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 포인트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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