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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이준석 19%, 野대표 선호도 1위…黨지지층선 나경원 1위[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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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TK·PK서도 나경원 따돌려

나경원, 당 지지층선 이준석에 9%P 앞서

뉴스1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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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가 20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1위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은 19%, 나 전 의원은 16%, 주호영 의원은 7%를 기록했다.

이어 김웅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각 4%, 조경태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각 2%, 신상진 전 의원과 윤영석 의원이 각 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표 경선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의 숫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TK)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23%, 나 전 의원이 21%, 주 의원이 13%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이 19%로 선두였으며 나 전 의원이 14%, 주 의원이 9%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나 전 의원이 23%로 1위, 이 전 최고위원이 16%로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32%를 기록해 23%를 기록한 이 전 최고위원을 약 10%P(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주 의원은 13%, 김웅 의원은 7%, 홍문표 의원은 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원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본경선에 오를 후보 다섯명을 오는 27일 확정해 발표한다. 오는 6월11일 열리는 전당대회 본경선에서는 당헌·당규대로 당원 70%, 일반시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대표를 선출한다. 후보 접수는 오는 22일 하루 간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7%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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