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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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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1대장' 브라이언이 결혼 안 하는 이유(ft.할리우드)('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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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브라이언이 깔끔 1대장으로 등극한데 이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여전히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아트다 아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지난해 할리우드 데뷔를 한다고 했던 그는 "2월에 미국갔는데 갑자기 코로나가 터졌다"면서 "학원도 다 문닫아 온라인으로 연기수업을 해야했다, 나중엔 그냥 한국에서 일하면서 연습하기로 결정해, 두달만에 다시 한국 들어왔다"며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서양인들 사이에서 내 나이로 안 보더라"고 하자 모두 "정말 외모가 동안이다"며 감탄했다.

코로나 끝나면 다시 미국에 가고 싶다는 그는 "아직도 연기 수업받고 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폭발,
김승우는 "한국에서 하고싶지 않나,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고 브라이언은 "한국에서 불러주면 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실 브라이언은 N잡러라고. 크로스핏 강사부터 플로리스트로 활동한다고 했다. 브라이언은 "현재 플라워숍은 접었지만 원데이 클래스 강사로도 인해, 계속 꽃수업이 있어 왔다갔다한다"며 바쁜 근황도 전했다.

셀프인테리어 장인 브라이언은 집안도 미국스타일 느낌으로 꾸몄다며 사진을 공개, 이어 "집안에 세재냄새가 섞인게 특징, 하우스 파티를 염두해두고 인테리어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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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보통 깔끔남들은 집 오는 걸 싫어해 서장훈도 그렇다"고 하자, 브라이언은 "친구들이 말할 때마다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놀다가 가고나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틀고 청소하는 게 힐링, 그 재미로 산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짜 재능은 살림이라 말하는 그는 "청소해야 행복이 느껴진다"면서 "미국다녀온 후 자가격리해, 날 걱정해지만 너무 2주가 행복했다, 그 동안 못 했던 집 청소를 다 했다, 자가격리 끝나고 방송 잡으려 해도 잡지말라고 청소 더 해야한다고 했다"며 못 말리는 청소사랑을 보였다. 브라이언은 "매니저가 첫 스케줄날 내 손을 보고 고생했다고 해, 다 찢어질 정도로 건조해, 주부습진때문이었다"며 웃픈 비화도 전했다.

브라이언이 꼽은 연예계 깔끔 3대장을 물었다. 서장훈, 노홍철, 브라이언이라며 차이점에 대해선 "셋이 다 너무 달라, 서장훈은 집에 못 들어오게 해, 노홍철은 사람 불러놓고 청소한다"면서 "난 일단 사람들 불러, 파티를 하고 대청소하는게 얼마나 개운한지 모른다, 한 번 해보셔라"며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1대장급, 세 사람중 브라인이 제일 낫다, 청소 자체를 즐긴다"며 놀라워했다.

브라이언은 "몸에서 나오는 먼지, 각질도 3일만해도 청소기에 꽉차, 그걸로도 희열이 느껴진다"면서 청소기 먼지 차는 것 조차 좋아하는 범접할 수 없는 청소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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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3년 전 세균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 일화에 대해선 "이계인 선배랑 같이 살아야하는 프로를 해, 그 때 지구에 있는 지옥이라 느꼈다"면서 "문 열자마자 그 동안 살며 죄를 많이 지었구나 느껴, 안 닦이는 곰팡이를 봤다"며 떠올렸다.

브라이언은 "남의 집 가면 식기류를 확인해 밥풀가루 붙어있으면 과자부터 그 집에서 나온거 아예 못 먹어,
밥 밑에 뭐가있을까 더러운 걸 상상하게 된다"면서 "어머니가 너랑 반대인 여자 만나봐야된다고 해, 그래서 지금까지 결혼 안 한 거다"며 미혼인 이유(?)를 전했다.

브라이언은 "만약 이계인 선배님같은 여자 만나면 죄송하지만 백퍼 이혼할 것"이라 하자김구라는 "결혼하지마라 차라리, 아님 이계인씨를 좀 더 사랑해라"고 말렸고, 브라이언은 "그래서 결혼 안 하는것, 선배님 사랑한다"며 급 수습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배우를 꿈꾸는 모습답게 할리우드를 생각나게하는 미국 리액션을 펼치자 김구라는 "진짜 할리우드 가겠다"고 놀라워해 웃음을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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