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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3.3% 내린 63.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배럴당 62.94달러) 이후 최저다.
원유시장이 흔들린 건 이날 비트코인 쇼크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3만달러 언저리까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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