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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 목격자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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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한 속보입니다. 경찰이 손 씨가 실종된 날 한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다수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정민 씨의 사망 직전 행적을 조사하는 경찰에게 새로운 내용을 제보한 목격자는 총 7명입니다.

반포한강공원 근처에서 함께 낚시를 하고 있던 이들은 손 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새벽 4시 40분쯤 한 남성이 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