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22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으로 부처님 탄생일을 기념한 다양한 불교 음악, 무용 등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산은 山 물은 물' 공연에서는 개인놀음의 진수 '판굿', 조선후기 대표 풍류음악 '영산회상', 심청가 중 공양미 삼백 석 시주하는 대목 등을 들려준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 승려들의 대표적인 춤과 예불을 중심으로 구성한 승무, 도량석, 바라춤, 국가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남도잡가 보렴까지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국악원 연주단과 진도 구암사 현문스님의 합동 공연이다.
염불 소리와 전통 음악의 만남도 기대되지만 지역의 문화·종교를 아우르는 공연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토요 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으로 선착순 130명을 모집한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