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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내달 알래스카서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한미일 연합훈련 실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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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다국적 연합 공군 훈련인 '레드 플래그' 훈련에 한국 공군의 참가가 결정됐다.

공군은 18일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기지에서 실시하는 '21년 Red Flag-Alaska 훈련'에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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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7공군은 지난 11일 오는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알래스카에서 '레드플래그 21-2' 훈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미7공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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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7공군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 플래그 21-2' 훈련 실시 계획을 밝히면서 미국 외에도 일본 항공자위대와 한국 공군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7공군은 "전술과 기술, 절차 등을 교환하면서 공군간 상호 운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참가는 지난 2018년 참가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에는 KF-16의 추락으로 동일계열 전투기 비행이 중지되면서 참가를 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참가를 못했다.

특히 이번 훈련 참가로 한일 군사교류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일 양국은 지난 2019년 말 발생한 초계기 갈등 이후 군사교류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레드플래그 훈련은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 하에 매년 3회 열린다. 참가자들이 방어군(레드팀), 공격군(블루팀), 중립(화이트팀) 등 3개팀으로 역할을 나눠 훈련하는 방식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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