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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오디언, ‘서대문구립도서관’과 실버세대를 위한 새로운 오디오북 서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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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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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콘텐츠 전문 제작·유통 업체 오디언(대표 김용호)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관장 송재술)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디오북 서비스 ‘은은한 북소리’ 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은은한 북소리’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오디오북 태블릿 어플리케이션(앱) 서비스로, 종이책을 읽는 데 불편함을 느끼고 스마트기기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노인층을 위해 더욱 쉽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북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오디언은 어르신들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추어 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태블릿 앱 ‘은은한 북소리’를 개발하며 이를 통해 해당 연령대에서 관심이 높은 역사 드라마나 건강, 문학(시) 부문의 오디오북을 제공하게 된다. 서대문구립도서관은 ‘은은한 북소리’가 설치된 태블릿 대여 서비스를 지원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립도서관 송재술 도서관장은 “’은은한 북소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간편한 ‘귀로 듣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디언을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 기업과 협력하여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용호 오디언 대표는 "10년 넘게 1만 2천여 권의 오디오북을 제작, 유통해 온 오디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령대별로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 오디오북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언은 원스톱 오디오북 제작 및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네이버 자회사로 약 700여 곳의 출판사와 제휴하여 매달 100종에 달하는 신작을 꾸준히 제작, 유통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을 포함해 기업, 대학교, 정부기관, 특수기관 등 총 600곳의 기업과 단체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으며 약 86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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