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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챔스 진출을 확정 지은 도르트문트의 주장 로이스가 팀의 정신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FSV 마인츠에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3분 라파엘 게헤이루의 선제골과 전반 42분 마르코 로이스의 추가 골, 후반 35분 율리안 브란트의 쐐기 골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토르강 아자르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키커로 나선 마인츠의 로빈 콰이손이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따라가는 데 그쳤다.
경기 종료 후 도르트문트의 주장 마르코 로이스는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로이스는 "지난 27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패배 이후 우리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결국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힘을 소진했다. 계속해서 싸워야 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 여유를 찾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우리가 겪은 과정들을 통해 믿음이 간절하면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것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우리는 해내야 한다고 믿는다면, 위대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마음 정했다"라고 팀의 정신력을 설명했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 대행도 입을 열었다. "오늘 우리는 위기에서 벗어났고,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 아직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제 도르트문트는 당연하게도 다음 시즌을 내다본다"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승점 61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4월 12일 슈투트가르트전을 시작으로 이번 경기까지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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