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조국 “5·18 정신 반드시 헌법에 넣자…여야 뜻 일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7일 "여야의 뜻이 일치됐으니 다음 개헌에서 5·18 정신을 반드시 헌법 전문에 넣자"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5·18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유와 동기를 불문하고 좋은 일이다. 과거를 묻고 싶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 발의 개헌안을 참조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대통령 개헌안 헌법전문에는 5·18 민주화운동이 명문화돼 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은 개헌안을 직접 발표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6일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라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이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활활 타오르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한 바 있다.

min3654@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