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도 1위… 이재명·이낙연 모두 눌렀다

세계일보
원문보기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도 1위… 이재명·이낙연 모두 눌렀다

속보
김정은 "韓핵잠 개발, 국가안전 엄중 침해…반드시 대응해야"
PNR, 성인 남녀 1005명 여론조사
윤석열 35.1%·이재명 28.3% 지지
이낙연, 홍준표, 안철수 등 뒤 이어
與 후보군에선 이재명 압도적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1위를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압했다.

17일 여론조사업체 PNR이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에게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35.1%가 윤 전 총장을, 28.3%가 이 지사를 선택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49.0%의 지지를 받아 이 지사(41.7%)보다 우위를 나타냈다. 이 전 대표와 대결에선 응답자 53.2%가 윤 전 총장을, 39.8%가 이 전 대표를 선택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전 대표(13.7%)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5.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9%), 정세균 전 국무총리(2.7%), 정의당 심상정 의원(1.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민주당 후보군에선 이 지사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38.4%의 지지를 얻어 2위인 이 전 대표(18.0%)를 크게 앞섰다. 정세균 전 총리는 7.6%, 박용진 의원이 4.2%였다.

국민의힘에선 홍 의원이 당내 주자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홍 의원은 22.6%로 1위를 차지해 2위 유승민 전 의원(11.6%)과 격차를 보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9%, 나경원 전 의원이 6.4%였다.


이번 조사 응답율은 3.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