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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되자 3차례 측정 거부...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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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현직 경찰관이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입건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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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17일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6일 오후 9시쯤 광산구 도산동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경찰관에 적발되자 음주측정을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위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동차를 검문해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해 A경위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경찰관이 음주단속 현장에서 도망쳤다가 뒤늦게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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