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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화이자 1차 접종 재개한다…접종 완료자 혜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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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5세 이상 어르신 등이 맞게 될 화이자 백신이 그동안 물량이 좀 부족해 접종이 중단됐다가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시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최대한 빨리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들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들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지난달 초 백신을 맞은 어르신들의 2차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1차 접종에 쓸 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2차 접종이 끝나가면서, 미뤄졌던 1차 접종을 2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 204만 명입니다.

현재 남은 72만 회분에 다음 달까지 442만 회분이 들어오면 이들 미접종자의 2차 접종까지 물량은 충분합니다.

접종 예약은 전국 읍·면·동 직원이 이번 주 대상자에게 연락해 일정을 확정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먼저 신청하실수록 원하는 날짜와 가까운, 원하는 기관을 골라 접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차 접종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데, 27일부터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합니다.

65~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부터 맞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주 143만 2천 회분에 이어 오늘 106만 8천 회분이 추가로 공급돼 물량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신속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주요국과의 백신 접종 상호 인정 협의에도 속도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면 출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이외에 5인 이상 모임 금지 예외 같은 추가 혜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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