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G7회원국 정상 자격으로 런던 회의에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초청국 정상으로 참석한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2017년 이후 9월 유엔총회을 통해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머리를 맞댄 후 처음이다.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도 첫 한·미·일 정상회담이 된다.
교도통신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정부 소식통이 "미국은 긍정적이고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고 한국 당국자도 "G7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G7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의 대화에 대해서도 논의되고 있지만 일본 정부 내에 신중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 서울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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