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23·메디힐)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 6554야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타를 줄였다.
[용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다연. 2021.05.15 fineview@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0번홀 버디 성공후 포즈를 취한 이다연. [사진= KL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선두 박민지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다연은 2017년 첫승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8년 1승을 추가한 뒤 2019년엔 2승을 써냈다.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등 한 시즌에 다승자에 등극했다. 지난해엔 1승 등 지금까지 KLPGA에서 통산5승을 획득했다.
좋은 흐름을 보인 이다연은 2라운드를 마친후 '퍼터가 잘됐다'고 했다.
그는 "퍼터가 좋아 1라운드보다는 오늘 비가 왔는데도 잘 됐다. 그래서 세컨샷을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또 편하게 하다 보니까 좋은 버디 찬스도 많이 잡았다. 좋은 흐름을 잘 탔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날 대회전은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그린스피드 3.20으로 설정됐지만 선수들은 비로 인해 애를 먹었다.
수원CC의 공략포인트도 공개했다.
이다연은 "수원CC는 그린이 전체적으로 뒤쪽이 높은 경우가 좀 많이 있다. 일단 공략할 때 는 핀보다 짧게 공략하는 게 오히려 버디 찬스 만드는 데 있어서는 좀 더 좋은 것 같다. 경사가 좀 심해서. 라이를 좀 많이 태우는 퍼터를 하면 좋다"라고 말했다.
통산6승에 도전하는 이다연은 "오늘 비가 와 그린이 좀 젖었다. 과감한 퍼터 공략 등이 성공한 것 같다.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