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엠마 스톤, 샤를리즈 테론, 르네 젤위거가 영화 '크루엘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브리짓 존스의 일기'(왼쪽부터)로 5월 영화 팬들을 찾는다. /각 영화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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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샤를리즈 테론·르네 젤위거, 여왕의 귀환
[더팩트|원세나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3인방'이 독보적인 매력과 연기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달 개봉을 앞둔 영화 '크루엘라'의 엠마 스톤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샤를리즈 테론, 그리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르네 젤위거는 개성 만점의 캐릭터로 새옷을 갈아입었다.
먼저 5월 개봉 예정인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길레스피)는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광기 어린 악녀이자 디즈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빌런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스토리를 그린다.
배우 엠마 스톤은 영화 '크루엘라'(사진 위)에서 디즈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빌런 크루엘라를 맡았으며, 샤를리즈 테론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 극 중 악의 주축인 사이퍼로 분해 열연한다. /각 영화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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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부터 골든 글로브까지 모두 휩쓴 엠마 스톤이 주인공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으로, 엠마 스톤은 '크루엘라'를 통해 연기 인생 최고로 강렬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표 시그니처인 흑과 백의 대비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악랄해진 표정, 반항기 어린 눈빛으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 엠마 스톤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거침없고 독보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해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는 도미닉(빈 디젤 분)이 자신과 가장 가까웠던 형제 제이콥(존 시나 분)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분)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릴 위험천만한 계획을 세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다시 한번 패밀리들을 소환하며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탱크, 잠수함 등 시그니처 액션을 선보였던 이전 시리즈들보다 더욱 업그레드 된 액션으로 완성된 이번 영화에 새롭게 합류한 샤를리즈 테론은 극 중 악의 주축인 사이퍼로 분해 이전에 본 적 없는 강렬한 액션 연기를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샤를리즈 테론은 오리지널 패밀리인 빈 디젤, 미셸 로드리게즈 등과 함께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오는 1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다. 르네 젤위거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브리짓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찾는다. /영화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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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사랑한 로맨틱 코미디 바이블 '브리짓 존스의 일기'(감독 샤론 맥과이어)는 오는 1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이 영화로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난 르네 젤위거가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작품은 완벽한 사랑을 기다리는 서른두 살 브리짓이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마크(콜린 퍼스 분)와 다니엘(휴 그랜트 분) 사이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2001년 개봉 당시 실수투성이지만 사랑스러운 브리짓를 연기한 르네 젤위거는 10kg의 체중 증량과 완벽한 영국 억양,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낸 르네 젤위거는 영국 여성들이 뽑은 워너비 캐릭터 1위에 등극할 만큼 허당기 가득하지만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모두가 꿈꾸는 남자 마크와 다니엘 두 사람과 선보이는 달달한 로맨스는 가슴 떨리는 '대리 설렘'까지 선사하며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인정받았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올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달콤함과 스윗함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영화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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