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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박명수 "'아내의 맛' 조작 논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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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명수가 '아내의 맛' 조작 논란과 관련해 몰랐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할명수'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대해 몰랐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JTBC '할명수'는 박명수에게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박명수는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굉장히 민감한 질문”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박명수는 "나는 출연자니까 최선을 다해서 녹화에 임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누가 와서 이야기를 안 해주는데 어떻게 알겠냐. 나중에 그런 일이 터졌을 때 ‘그런 일이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게 있었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고, 고칠 부분은 고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박명수는 약 3년 간 이휘재와 함께 '아내의 맛'을 진행했다.

'아내의 맛'은 지난 4월 13일 종영했다. 당시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며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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