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29·한화큐셀)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 6554야드)에서 열린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 이세은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이정민.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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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보드 멘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만족스럽게 풀렸다. 그린 경사가 심해 아이언샷 공략이 중요한 코스다. 퍼팅이 잘 받쳐줘 좋은 스코어를 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0년 첫승을 시작으로 2012년 우승을 추가한 이정민은 2014년 2승, 2015년엔 3승, 2016년 1승을 기록 한뒤 그동안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에대해 이정민은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과정을 충실히 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수원CC는 내가 좋아하는 골프장이다. 비 예보가 있지만 그린이 느리지만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정민은 "지난해까지 풀리지 않은 기술적 부분이 있었다. 코치를 바꿨다. 최형규 프로에게 가르침을 받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흐트러진 기본을 다시 다지게 됐다"며 "겨울 동안엔 세계1위 고진영 등과 함께 연습, 기량을 상승시켰다"라고 말했다.
한동안의 부진에 대해 '골프는 늘 어렵다'는 대답을 한 이정민은 "꾸준히 하다보면 찬스가 있다. 잘 잡으면 우승이다. 할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체력이 안 좋긴 하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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