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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페퍼저축은행, 이한비 등 5명 특별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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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용섭 시장과 대화하는 김형실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3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 창단에 따른 연고지 유치 협약식에서 김형실 초대 감독이 이용섭 광주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1.5.13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기존 6개 구단에서 1명씩 뽑은 특별 선수 지명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터 이현(20·GS칼텍스), 센터 최민지(21·한국도로공사), 레프트 지민경(23·KGC인삼공사), 레프트 이한비(25·흥국생명), 센터 최가은(20·IBK기업은행) 등 5명을 선발했다.

현대건설에서 뽑은 선수는 없다.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의 신생팀 지원 합의에 따라 여자부 6개 구단은 구단별 보호선수 9명의 명단을 10일 페퍼저축은행에 전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보호선수를 제외하고 구단별로 선수 1명씩을 특별 지명 형식으로 영입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예고대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 1순위에 뽑혔지만, 아직 기량을 꽃피우지 못한 유망주들을 식구로 선발했다.

2라운드 4순위로 뽑힌 이현을 빼고 4명은 모두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이다.

2015-2016시즌 입단한 이한비가 가장 많은 시즌을 뛰었고,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지민경도 5시즌 동안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헝가리 출신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를 합쳐 식구를 6명으로 늘렸다.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을 제외한 5개 구단에 지명 선수의 2020-2021시즌 연봉을 보상금으로 준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용인 '드림파크'에 훈련 시설을 마련했다. 또 13일엔 광주광역시와 연고지 유치 협약식도 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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