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민주화운동 현황·과제 집중 논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5·18기념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 5·18 주간에 맞춰 ‘광주민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민주포럼은 ‘코로나 이후의 글로컬(Glocal) 민주주의의 오늘과 내일(COVID-19 AND Glocal Democracy ? Impact, Challenges and Opportunities)’을 대주제로 한다.
코로나19 펜더믹이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미얀마를 필두로 동아시아 민주화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소주제로는 ▲국가폭력, 불처벌 그리고 이행기정의 ▲아시아 민주주의의 위기와 도전 ▲포용적 참여 민주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 ▲국제 민주화운동과 시민사회다.
오프닝 세션(개막 기조연설 및 패널), 광주민주정상회담, 기획 세션 7개, 참여 세션 19개 등 총 28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 5·18재단이 진행한 ‘광주아시아포럼’ 내용과 형식을 혁신하는 등 새 단장했다. 재단 네트워크 단체들이 직접 세션을 구성하는 ‘참여 세션’등을 도입했다.
포럼 개막식은 오는 18일 2021 광주인권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한다.
폐막식(21일)에는 광주민주포럼 선언문 채택, ‘5월 18일 세계 군사주의와 권위주의 방지의 날’ 제정 콘테스트 선정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션별 원고와 발제 영상은 광주민주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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