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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영상] 투신 직전 "안돼요!"…생명 구한 용감한 고3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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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마포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한 20대를 고3 학생들이 구했습니다. 공부하다 산책 나온 수험생들이었는데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난간에 매달린 남성을 붙잡고 버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소희 기자가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다리 난간으로 빠르게 달려갑니다.

난간에는 여러 명이 바짝 붙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