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발발 100일째인 지난 11일 '미스 미얀마' 출신 타 텟 텟(Htar Htet Htet·32세)이 자신의 SNS에 검은색 군복을 입고 총을 든 모습을 공개했다.
2013년 제1회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참가한 그는 국경지역의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합류해 군부에 맞서기 시작했다. 그는 "혁명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지는 사과가 아니다. 떨어뜨려야 한다"는 체 게바라의 말을 인용해 각오를 다졌다.
앞서 3월에는 미스 미얀마 한 레이가 태국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참가해 조국의 참상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도움을 눈물로 호소했다.
사진 : 트위터 타 텟 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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