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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재원 "30주년 '아침마당'·'6시내고향', 시청자와 한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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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자간담회 진행

뉴시스

[서울=뉴시스]아침마당 MC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KBS 아침마당·6시 내고향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2021.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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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김재원 아나운서가 KBS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 측은 13일 오후 30주년 맞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침마당의 진행자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와 김민희 PD, 남희령 작가를 비롯해 '6시 내고향'의 진행자 윤인구, 가애란 아나운서와 한석구 PD, 남수진 작가가 참여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두 프로그램을 오가며 오랜 기간 진행자를 맡고 있다. 특히 아침마당에서는 현 최장기간 MC를 맡은 이상벽 전 아나운서의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아나운서는 "제가 아침마당과 6시내고향을 각 2000회차 정도 진행했다. 대한민국 방송 역사에 남을 두 프로그램에 제 자리가 있었다는 것도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이라며 "바꿔서 생각하면 앞에서 길을 닦아준 대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될까봐 늘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유명 아나운서가 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긴 하다"며 "진정 좋은 프로그램은 스타 MC가 필요없다. 프로그램 자체로 이미 시청자와 한 식구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저는 출연자 뒤에서 안개꽃처럼 배경이 되고, 또 환호와 탄성을 지르는 청중처럼 앉아있고, 그저 질문 몇개해서 대답할만한 사연들을 끌어내는 그런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음 같아선 아침마당을 할만큼 하고 다시 6시내고향에 리포터로 돌아가서 전국 고향을 두루 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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