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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대한외국인’ 황보 "이상민, 샤크라 프로듀싱 때 고음 안나오면 집에 안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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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재은 인턴기자]

황보가 그룹 샤크라 활동 당시 이상민의 혹독한 트레이닝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세대별 걸그룹’ 특집으로 샤크라 황보, 클레오 채은정, 티아라 큐리, 카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황보에게 “샤크라 시절에 노래와 랩을 다 했다. 원래 노래에 재능이 있었냐”라고 질문했다.

황보는 “노래를 좋아했다. 저는 제가 노래를 되게 잘하는 줄 알았다. 근데 연예인이 되고 나서 정신이 차려졌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랩은 어땠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황보는 “이상민씨에게 랩을 배웠다. 여자 이상민이라고 불렸다. 날계란 먹으면서 목을 긁어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은 “이상민씨가 샤크라 프로듀싱을 담당했는데 어떤 스타일이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황보는 “고음이 안 나오면 집에 갈 수가 없었다. 누구든 고음을 올려야 집에 갈 수 있었다. 날계란이 너무 먹기 싫어서 제가 우연히 고음을 올렸다. 그래서 메인 보컬이 된 거다”라며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l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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