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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트로트 가수 영탁 팬클럽이 영탁의 생일을 기념하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760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로트 가수 영탁 총공 카페 '탁사장(탁이네 사과 농장)'은 지난 3월 영탁의 미스터트롯 선(善) 1주년을 기념해 사랑의달팽이에 75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선행이다.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언어재활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을 전달한 영탁 팬클럽 '탁사장' 관계자는 "영탁의 생일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5월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가정의 달이다." 라며 "따뜻한 5월을 맞아 가수와 팬으로써 주고받은 사랑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소리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영탁 팬클럽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청각장애아동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영탁 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팬클럽 '탁사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언어재활을 돕기 위해 '소리원정대'를 모집중이다.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동영상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본 활동은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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