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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뽕숭아학당' 임영웅→김희재, 동심 가득 어린이 특집…水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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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뽕숭아학당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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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뽕숭아학당'이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은 시청률 9.3%(이하 유료가구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으며 水 예능 전 채널 1위 왕좌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이 시절로 돌아간 듯한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꿈과 환상의 '뽕뽕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TOP6는 장민호, 영탁, 정동원의 OB팀,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의 YB팀, 두 팀으로 나눠 추억의 3종 게임을 벌였다. 첫 번째 '지우개 따먹기'에서는 OB팀이 우승했다. 두 번째 '공기놀이'는 5단 꺾기에서 올려 잡은 공깃돌의 개수를 총 합산해 결과를 비교해보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임영웅이 의외의 고급 기술 내공으로 YB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마지막 '자치기 게임'은 긴 막대기를 이용, 짧은 막대를 가장 멀리 날리는 멤버의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경기장 밖으로 홈런을 친 영탁이 신기록을 세우며 OB팀이 승리했다.

이어 TOP6는 뽕딱지 10개를 획득하면 '행운의 뽕뽑기' 1회 선택권을 얻을 수 있는 규칙 아래 각종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뽕볼을 찾아라'에서 OB팀 장민호는 상어들의 방해를 물리쳐 6개의 뽕딱지를 받아냈다. '썰매 퀴즈'는 튜브 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그림을 그려 상대방이 정답을 맞히면 뽕딱지 5개를 얻을 수 있는 게임으로, 영탁이 그린 '막걸리' 그림을 정동원이 맞혀 뽕딱지 5개를 얻었다. '글러브 동전 줍기'는 제한 시간 안에 두꺼운 글러브를 끼고 동전을 주운 만큼 뽕딱지를 얻는 게임으로, 영탁은 야무진 손놀림을 발휘해 11개 동전을 획득했다.

반면 YB팀 이찬원은 '뽕딱지 사수하기'에 도전했지만 뽕딱지를 단 1개 사수하는데 그쳤다. 임영웅은 집라인을 타고 액자 프레임 안에 정확히 들어간 채 사진을 찍는 '뽕토제닉' 미션에 성공, 뽕딱지 5개를 얻었다. '뽕전 던지기'는 뽕전을 던져 들어간 칸에 적힌 만큼 딱지를 얻거나 반납하는 방식으로, 임영웅이 뽕전을 탕진하는 사태를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진행된 '전국 동요 자랑'에서는 장민호가 '산중호걸'을 부르며 152점을, 임영웅은 뿔난 표정으로 '아기염소'를 불러 177점을, 김희재는 뽕삘 가득한 '섬집 아기'로 128점을, 이찬원은 한 키 올린 '코끼리 아저씨'를 신명나게 열창, 179점을 따냈다. 영탁의 '그리운 언덕'은 그윽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165점을, 정동원은 '고향의 봄'으로 165점을 받았다. 최종 1등인 이찬원의 YB팀이 뽕딱지 100개를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TOP6는 간절함 속에 뽕딱지 10개에 '행운의 뽕뽑기' 1번을 진행했다. 임영웅이 조립형 장난감과 RC카, 김희재가 피규어, 이찬원이 축구화, 나머지 멤버들이 추억의 간식들을 뽑았지만,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게임기는 아무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TOP6는 촬영이 끝난 후 뽑은 선물들을 갖고 싶어했던 멤버들과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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