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에서는 수원이 제주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2골을 먼저 내준 뒤 3골을 넣어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기선은 제주가 잡았는데요, 전반 17분 주민규가 이창민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이 끝나갈 무렵 주민규의 2번째 골,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골을 먼저 내준 수원의 뒷심은 후반 5분부터 발휘됐는데요, 교체 투입된 김건희 오른발 터닝 발리슛으로 골을 뽑아냈습니다.
7분 뒤에는 제리치가 페널티킥을 차 넣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역전 결승골도 교체 투입된 수비수 헨리가 터뜨렸습니다.
헨리는 후반 40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3대 2로 대 역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북과 선두 경쟁을 벌이는 2위 울산, 진땀을 흘린 끝에 강원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막판까지 2대 1로 뒤져 패색이 짙었는데요, 후반 47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이동준의 슈팅이 강원 골키퍼 이범수에게 막히고 문전으로 흐르자 쇄도하던 불투이스가 슬라이딩하며 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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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을 먼저 내준 뒤 3골을 넣어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기선은 제주가 잡았는데요, 전반 17분 주민규가 이창민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이 끝나갈 무렵 주민규의 2번째 골,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골을 먼저 내준 수원의 뒷심은 후반 5분부터 발휘됐는데요, 교체 투입된 김건희 오른발 터닝 발리슛으로 골을 뽑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