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카드발급 1등 직원 출신, 한달에 1500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골목식당’ 새 MC로 발탁된 배우 금새록이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밝혔다.

금새록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금새록이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진행할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사전 미팅에서 제작진은 금새록에게 ‘어렸을 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금새록은 영화관, 빙수가게, 카페, 모델하우스, 맞춤 예복 판매점 등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직업에 완전 잘 맞는다. 일을 잘하는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금새록은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겪은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맞춤 예복점에서 일 할 때 가계약을 가장 많이 따냈다”고 자랑했다. 또 “영화관에서 일할 땐 멤버스 카드를 가장 많이 발급하게 하는 직원에게 매월 상을 줬었는데 8~9개월 동안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1500개 정도를 발급하게 했었다”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은 금새록과 영화관에서 함께 일했던 그의 지인을 찾아가 검증에 나섰다. 해당 지인은 “(금새록이) 퇴근을 안하고 있어서 뭐하나 봤더니 가입시킨 사람들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던 적이 있었다”며 “그날 하루에만 120명을 가입시켰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