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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건만남 강요해 신고"…또래 집단폭행한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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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여중생이 또래 여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조건만남을 강요하던 가해 학생들을 경찰에 신고한 뒤 이런 폭행을 당했다는데, TBC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학교 2학년 A 양의 얼굴이 상처투성이입니다.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얼굴 곳곳이 심하게 부었습니다.

A 양이 폭행을 당한 것은 지난 7일 밤, 가해자들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5명입니다.


A 양이 폭행을 당한 곳은 영일대해수욕장에 있는 상가 건물 옥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