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와 간담회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5.12 cityboy@yna.co.kr/2021-05-12 14:44:0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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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도 애쓰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황인환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수퍼마켓, 광고물제작 등 중소기업중앙회 내 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 시절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향후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극복, 기업의 미래, 규제개혁과 세제개편 등 여러 현안과 고충을 말씀해주셨는데,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여전히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오 시장이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칭으로 취업이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청년 구직자가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에서 직접 개발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시가 활용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업종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5000만원이던 조합추천 수의계약한도가 1억원으로 확대된 만큼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제도활용과 홍보를 해달라"고 밝혔다.
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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