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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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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투 헤븐' 이제훈 "두번째 넷플릭스 출연, 스스로 자랑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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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배우 이제훈.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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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브 투 헤븐’ 이제훈이 ‘사냥의 시간’에 이어 또 한 번 넷플릭스 콘텐츠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호 감독과 배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4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 대표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아울러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를 비롯해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열연을 펼칠 막강 배우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지진희, 정영주, 최수영, 이재욱, 임원희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영화 ‘사냥의 시간’을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참여했던 이제훈은 이번 ‘무브 투 헤븐’을 통해 두 번째로 넷플릭스와 작업하는 소회를 털어놨다.

이제훈은 “‘사냥의 시간’ 때도 말씀드렸지만 최애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출연할 수 있게 돼 정말 너무 좋다. 스스로 자랑하고 싶고 한국 뿐 아닌 많은 해외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무브 투 헤븐’으로도 인사드릴 수 있으니 전 참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제훈은 “저는 배우로서 연기하고 사람을 계속 관찰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세상과 가족,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파고들게 된다. 그런 면에서 작품을 선택하는 제 기준도 변화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런 작품을 만난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무브 투 헤븐’에 특별출연한 다양한 선후배 배우들과 호흡한 것을 좋은 추억으로 꼽기도 했다.

이제훈은 “임원희 선배님과 영화 ‘도굴’에 이어 연달아 함께 작품을 하게 돼 너무 좋았다. 또 개인적으로는 이문식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봤고 꼭 한 번 만나고 싶다 생각을 했었는데 솔직히 이번 작품으로 함께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덕분에 함께 작품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이문식 선배님이 이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인사드리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무브 투 헤븐’은 오는 14일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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