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화/뉴시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20 세계기후보고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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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엔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합의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회원국들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가 합의를 이행하도록 아세안은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며 "국제사회도 아세안의 이같은 노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안먀 군부는 지난 2월1일 선거 부정을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킨 뒤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유엔은 "현재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가 해당 지역에 머물며 주변국들이 일치된 행보를 보이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 쿠데타 주역인 민 아웅 훌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은 지난달 24일 열린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평화적 해결책 마련을 위한 대화 시작 등 5개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안이 나온 이후에도 미얀마에서는 유혈 진압이 이어지면서 아세안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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