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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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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국장, 오후 한국 도착…내일 DMZ 찾고 청와대 방문도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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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쳐 방한…문대통령 예방·서훈 실장 면담 추진

연합뉴스

미 상원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상원 정보위원회가 '전 세계적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헤인스 국장은 중국을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이자 비교할 데 없는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미국의 정보수장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헤인스 국장은 이날 오후 일본에서 출발해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헤인스 국장은 전날 일본 도쿄에서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회담했고, 이날 오전에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및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정보관과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헤인스 국장은 방한 이틀째인 13일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시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한 기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헤인스 국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미국의 여성 최초 정보수장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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