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당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운데)가 서울 노원구 노원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이준석 전 최고위원(왼쪽)과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News1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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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 전 의원은 15.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3.1%로 2위였고,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7.5%, 김웅 의원은 6.1% 순이었다.
이어 홍문표 의원 5.5%, 조경태 의원 2.5%, 권영세 의원 2.5%, 윤영석·조해진 의원은 2.1%로 집계됐다.
잘 모름·무응답은 43.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나 전 의원이 27.3%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최고위원(15.2%)과 주 전 원내대표(14.9%)가 각각 2, 3위를 차지해 순위는 동일했다.
이어 홍문표 의원(5.5%), 김웅 의원(5.3%), 조해진 의원(3.0%), 조경태 의원(2.6%), 윤영석 의원(2.2%), 권영세 의원(0.8%)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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