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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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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靑정책실장 “종부세 상향조정 신중해야…과세 형평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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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12일 MBC 라디오 인터뷰

“장기간 1주택자, 부담 줄여줘야 한단 공감대”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일 종합부동산세 기준 상향과 관련해 “신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하며 “종부세 (기준을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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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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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장은 “종부세 부분은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면서 “수요나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 실장은 “특히 정부가 신경 쓰는 건 전체 가구의 44%에 이르는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들이, 새로 집을 얻어야 된다는 것”이라며 “또 1주택자이면서 장기간 자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이 주택을 새로 마련하거나 보유하는 데 따라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 간에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조만간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출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실수요자라고 할 수 있다면 무주택자나 청년 신혼부부이거나 1주택자로서 특정한 특징이 있는 분들에 대해 모든 것을 놓고 (정책을) 조합해야 한다”면서 “특정 항목이 아니더라도 놓고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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