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당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운데)가 서울 노원구 노원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이준석 전 최고위원(왼쪽)과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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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동네뒷산 수준'으로 평가했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더불어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를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 응답률 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나 전 원내대표가 15.9%로 선두, 이 전 최고위원이 1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주 전 원내대표 7.5%, 김웅 의원 6.1%, 홍문표 의원 5.5%, 조경태 의원 2.5%, 권영세 의원 2.2%, 윤영석·조해진 의원 2.1% 순이었으며 잘모름·무응답은 4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 전 의원이 27.3%, 이 전 최고위원 15.2%, 주호영 전 원내대표 14.9%, 홍문표 의원 5.5%, 김웅 의원 5.3%, 조해진 의원 3.0%, 조경태 의원 2.6%, 윤영석 의원 2.2%, 권영세 의원 0.8%, 잘모름·무응답은 23.2%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PNR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8일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응답률 3.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PNR 및 중앙여심위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나 전 원내대표 18.5%, 이준석 전 최고위원 13.9%로 1,2위를 형성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 11.9%, 김웅 의원 8.2%, 홍문표 의원 5.1%, 조경태 의원 4.4%, 조해진 의원 3.1%, 권영세 의원 2.0%, 윤영석 의원 1.7% 순을 보였으며 없음 17.6%, 잘 모름 및 무응답 11.1%, 그 외 인물이 2.5%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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