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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 북구, 5·18 41주년 기념사업…17일 전남대서 전야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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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18묘지 참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보름 앞둔 4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북구청 공무원이 묘역에 손 태극기를 꽂고 있다. 2021.5.4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6급 이하 젊은 공직자 학습모임인 청년간부회의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전남대학교 민주 광장과 옛 광주교도소 등을 도보순례 했다.

5·18 당시 대동 정신의 상징인 주먹밥을 나눴던 시민들의 마음을 기리기 위해 518인분의 주먹밥을 직원과 시민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5·18 유공자 유족 등을 초청해 구청 아침 방송을 통해 5·18에 관련 사연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5·18 사적지 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5·18 전야제 문화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은 직접 참여해 꽃과 식물을 전시하고, 북구 마을공동체 '코리아예술단'의 난타 공연, 대금합주단 '여울림'의 국악 공연, 예술나눔공동체 '쓰담쓰담'의 칼림바 연주, '시우터합창단'의 합창 등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의 오케스트라 공연, 미디어 아티스트 등 예술가들이 협업한 미디어파사드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와 주민 모두가 5·18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월첫동네와 전남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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