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서울 은평경찰서장이 아동학대 근절 등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원준 서장이 아동학대 근절 등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SOS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달 1일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서울시민을 포함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S.O.S(Save Our Seoul)' 챌린지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시한 후 릴레이로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원준 서장은 지난주 이영우 서울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SOS 챌린지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에 게시했다. 또한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주현 용산경찰서장을 추천했다.
특히, 은평경찰서는 '양천 아동학대 사건' 이후 국민적 관심 고조와 신고 분위기 확산으로 신고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여건에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즉각적인 초동조치, 가·피해자 신속한 분리조치 검토, 피해아동 보호와 지원활동에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준 은평경찰서장은 "가정이 안전하고 건강해야 비로소 지역사회와 국가가 튼실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우리 이웃과 은평구 구민 모두가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대한 관심과 성숙한 주민의식이 중요하며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