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기자협회, 가짜뉴스 근절 위해 힘 모은다

대전시·한국기자협회, 가짜뉴스 근절 협약 왼쪽부터 김대환 대전충남기자협회장, 강은선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정찬욱 한국기자협회 언론연구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재근 대전시 민정특별보좌관, 이용균 대전시 홍보담당관, 이정훈 한국기자협회 대전세종사무국장, 박민범 대전시 대변인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와 한국기자협회는 1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정확한 자료 제공을 약속했다.

한국기자협회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활용한 기사 작성을 자제하며 허위 조작 정보나 가짜뉴스는 철저히 근절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공동체 파괴 주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니라 가짜뉴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 피해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혼란과 불안을 조성하고 안전을 위협해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려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가짜뉴스에 따른 언론 신뢰도 하락은 국가 경쟁력 저하는 물론 관계기관 정책에도 큰 혼란을 주고 이는 결국 우리 모두의 피해로 돌아온다"며 "한국기자협회는 가짜뉴스 배격을 위해 대전시를 비롯한 자치단체 등과 지혜를 모으고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