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지난 4월 1일 정통 트로트 곡 '짝사랑'을 발표하고 후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시절인연 을 커버하는 등 게이로서 커밍아웃 이후 꾸준히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권도운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각각 3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최근 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 인권활동 지원금 3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권도운은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년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입회와 얼마전 행성인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한 기부 활동으로 소외 받는 계층을 위한 작은 활동의 초석을 다졌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성소수자 중에서도 저와 연관이 깊은 게이인권을 위한 운동을 하는 '친구사이'라는 단체에 후원을 함으로써 좀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라며 이번 후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1993년 창립된 초동회를 모태로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없는 세상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1994년 2월에 결성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소수자 인권 운동 단체이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음악 활동과 성소수자로서 소수자를 위한 사회 활동을 병행해나가고 있는 권도운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제공: 믿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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