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 아동학대 대응 업무 민관 협력 위한 협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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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강진군청에서 아동학대 공동 대응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임광묵 전남 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박승기 강진경찰서장, 최광희 전라남도 강진교육청 교육장, 정기호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장, 박정애 강진자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아동복지법의 개정으로 강진군 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아동학대 대응 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고 일원화된 지원을 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아동학대 신고 및 협조 ▲학대피해아동 상담 및 양육사항 점검 ▲사후 사례관리 공유 등이다.
임광묵 전남 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체계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전남 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강진군과 협력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아동학대 대응 기관과의 관계기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진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 해 설치됐으며, 제46조에 따라 지역 내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상담, 치료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개입해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전문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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